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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경상남도

[하동]평사리공원

by 산수유. 2008. 5. 18.

 

 

평사리 공원은 섬진강을 바로 옆에 끼고 있어서 잠시 산책을 하거나 휴식을 취하기 좋다.  

톨게이트를 빠져나왔을 때 하동포구를 먼저 만나면 하동포구도 섬진강을 끼고 있어 둘러보는 편이지만 두 곳이 다른점은

하동포구는 늘 물소리를 들을 수 있다는것과 이곳은 주차료가 있다는거 ... 아주 잠시라도..ㅋ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에 위치한 평사리 공원은 하동읍과 구례구간의 중간?지점쯤 된다.  하동꽃가꾸기 사업일환으로 조성한 공원이란다.

평사리공원 도로건너 편 방향으로 물론 공원입구에서 나가게되면 왼쪽으로 약200m? 정도 가다가 오른쪽으로 방향을 다시 잡아야 하지만

소설〈토지〉의 무대인 최참판댁 평사리마을이 차로 10분?내외로 위치하고 그 뒷산에 고소성(평사리마을에서 걸어서 약30분 정도라고

동네 어르신들 말씀하심)이 위치해 있다. 나는 이날 구례운조루를 나와 집으로 돌아가는 중에 들렀지만 화개장터나 쌍계사를 가려면

공원입구에서 왼쪽 방향으로 계속가야 한다. 하동을 종종 오다보면 이곳 평사리 공원은 단체로 야유회를 온 모습을 볼 수 있다.

대형주차장이 있고 단체로 행사를 할 수있는 환경이 마련되어 있기 때문에 그런 것 같다. 

이날 공원을 돌고있는데 예쁜 새들이 모래 사장에 놀고 있어서 가까이 가 본다는 것이 그만 새만 쫒아 다니다가 온 셈이 되었다.^^;;

평사리공원은 언제가도 아름다운 곳이란 생각을 하게 되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