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이 좋은 오후.... 잠시 나갔다오자는 친구의 전화를 받고 진해로 향했다.
시간이 어정쩡? 할 때면 가끔 찾게 되는 진해 해안도로..
언제 생겼는지 수상스키등을 즐길 수 있는 수상레저공원이 해안도로 옆에 자리잡고 있었고, 많은 사람들이 이른 여름을 즐기고 있다.
공원에서 시원한 레몬차를 한잔 마신 후 갑자기 근처에 위치한 문학관 생각이 나서 찾아가 보았다.
생가의 안채..
주말이면 문학 현장체험 학습이 주로 이루어지는 곳인 듯...
정면으로 보이는 건물은 여러종류의 농기구들이 보관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창고 인 듯했다.
특별히 부엌이 없이도 방을 데울 수 있도록 아궁이가.....
생가 한쪽으로 열무가 한창 자라고 있었다. 이 열무는 꽃이 필때 까지 키우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 출처 김달진문학관
후박나무는 남부지방의 섬지역에서나 자란다는 이야기를 들은 것 같았는데.. 뜰 한쪽에 커다란 후박나무가 있었다.
꽃의 생김이 목련과 흡사하다.
생가를 들어오는 입구에 커다란 비파나무도 있고.. 비파열매는 노랗게 익었을 때 먹을 수 있는 열매란다...
일명 바람개비 꽃이라 불리는 마삭?이 돌 담을 덮고 있어 오월이면 장미향기와 더불어 향기가 문학관을 감싸고 있다.
돌담을 돌아 옆으로 가 보았더니 .....
<- 출처 김달진문학관
'여행이야기... > 경상남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함양]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숲, 함양상림 (0) | 2008.07.13 |
---|---|
[대구-경산]팔공산 갓바위(관봉석조여래좌상-보물 제431호) (0) | 2008.06.03 |
[진해]김달진 생가(문학관)를 찾아서.. (0) | 2008.05.24 |
[하동]평사리공원 (0) | 2008.05.18 |
[하동] 소설'역마'의 배경이 되는 화개장터 (0) | 2008.05.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