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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맛을 탐하다

[충북-단양맛집]색깔도 맛도 다양한 마늘요리를 맛볼 수 있는, 돌집식당

by 산수유. 2009. 6. 25.

 

차를 고속도로에 올린지 4시간만에 죽령터널이 보이기 시작했다.  지난 밤 잠을 한잠도 못자고 출발한터라

 잠이 정신없이 쏟아질 때 휴게소에 차를 세우고 잠시 쪽잠(?)을 잤기에 예상했던 시간보다 조금 더 걸린 듯하다.

다른 고속도로보다 이쪽도로는 차도 많이 다니지않고 어느 때 부터인지 익숙해져있는 듯 편하게 달릴 수 있었다.

여행으로 단양을 방문하기 이전 블로그 이웃님 병문안으로 단양ic를 처음 이용했던 기억이 떠올랐다.

단양ic를 빠져나와 제천 방향으로 가다보면 수려한 풍경의 월악산자락이 한눈에 들어온다.

그 경치를 보면서도 카메라에 담을 수 없는 마음이였던.... 한여름의 무더위가 바짝 다가온 느낌이다.

  

 

  영주휴게소를 지나 단양으로 진입 할 때까지는 휴게소가  없다. 중간에 임시휴게소가 하나 있기는 해도

이용하기가 좀 꺼려지기에 나는 단양 톨게이트를 나오면  바로 우측에 있는 한국도로공사건물을 이용하는 편이다.

이곳은 직원들이 언제나 친절하게 사람을 대할 뿐아니라 화장실도 깨끗함을 앞서 집에서 느끼는 편안함마저 있는 곳이다.

이날도 여직원의 친절한 안내를 받으며, 잠시 들러 달려온 피로를 따뜻한 물로 손을 씻고 커피한잔으로  풀어보았다.

 

  

단양 톨게이트를 나와 약 25분(?)정도 단양이정표를 따라 가다보면 단양읍으로 들어서게 된다.

단양읍에 도착하기까지 도로 주변풍경은 이틀동안 있을 투어에서 만나는 풍경을 짐작케했다.

단양팸투어 공지가 떳을 때 서울에서 출발하는 일행과의 합류장소를 점심이 예약되어있는 식당으로 정하고

단양인근에 계시는 듯(확실히 몰랐던터라..)한 이웃님께 장소를 여쭈었더니 

중간에 마중나와 차를 적당한 곳에 주차할 수 있게 해 주시고,  식당까지 함께 걸으며 안내를 해 주신다.

알고보니 인근이라기보다 이웃님께서 운영하시는 약국(이약국) 에서 걸어서 약5분~8분(?) 정도의 거리에 식당이 있었다. 

 

 

  

색깔도 맛도 다양한 마늘요리를 맛볼 수 있는, 돌집식당

 

색깔도 맛도 다양한 마늘요리를 맛볼 수 있는 돌집식당은 고수대교주변에 위치해 있다.

마늘이 건강에 좋은것은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굳이 설명이 필요없지만, 단양마늘은 지리적으로 볼 때 한지형마늘로서

석회암지대의 황토밭에서 재배되어 맛과향이 뛰어나며,

특히 알리신 성분이 다량 함류되어 웰빙시대에 대표적인 우리나라 건강식품이라고...

 

  

  

 

 

푸짐한 한상에 오랜만에 만난 이웃님들과의 대화에 취해서 이날 우리가 먹은 음식이름을 모르겠다. ^^; 

카페에 들어가 다른이들의 포스팅을 보니  '마늘쌈정식'이라고...

돼지고기와 마늘을 넣어 조리한 수육등이 함께 나오고, 나중에는 곤드레 나물과 마늘을 함께넣어 지은밥이 나온다.

  

     

◈돌집식당 : 단양읍 별곡리 607 ☎043-423-4949  ◈단양마늘영농조합법인 ☎ 043-421-20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