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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충청도

[충북-단양]다리안 계곡 아침산책, 그 싱그러움...

by 산수유. 2009. 7. 15.

'(펜션)소백산에서' 아침식사를 간단히 한 후 리안 계곡을 찾았다.

다리밑의 폭포가 절경이라 '다리안'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단다.

다리안 관광지는 소백산 진입관문에 위치하고 단양시내에서 7km정도 떨어진 곳으로

소백산 계곡에서 흘러나오는 물줄기가 이곳을 찾는 사람들 마음까지 상쾌하게 해 준다.

 

용이 승천했다는 전설을 간직하고 있는 이 다리안 관광지 주위로는  3대 동굴과 소백산등이 등산과 피서는 물론이고

단양을 찾는 사람들에게 휴양지를 겸한 관광지로 한몫을 하는 곳이란다.

다리안 관광지의 부대시설로는 야영장,  오토캠핑장, 원두막, 배구장, 등산로, 황토지압로등이 있다.

 

  

 

 산책로를 따라 양옆으로 줄지어 선 은행나무 잎들이 여름을 재촉하듯 짙은 녹음으로  변해가고 있었다.

 

 

 

어느정도 걸었을 때 무심코 하늘을 보니 소백산너머로 오염되지않은 흰구름이 산꼭대기에 걸쳐있다.

계곡은 온통 초록세상이였고, 그 속에 군데군데 나무벤치가 있는가하면

나무로 지어진 원두막이 자연과 하나되어 밉지않은 풍경을 만들어 내고있었다.

 

 

 그리고 나무잎 사이로 내려오는 햇살이 유난히 빛났던 다리안 계곡이였다.

그 햇살을 받으며 우리는 느린 걸음으로 상쾌한 아침을 즐겼다.

 

  

 

 

  

데크우드로 만들어진 계단을 따라 걸기도 하고

 

 

이웃님 안내에 따라 산책로를 걷다보니 황토 지압로가 모습을 드러냈다.

그곳에서 .... 서로를 찍고 찍히면서 잠시 시간을 보내고...

 

 

 

황토지압로가 끝나는 지점에서 소백산유스호스텔이 자리하고 있다.

가족단위든 연인이든 편안한 휴식공간으로 자리를 잡을 듯 하다. 

 

 

다리안관광지 043-423-8820~1

 

찾아가는 길

* 중앙고속도로 북단양IC - 매포 방면 5번국도 - 단양읍 - 고수대교 - 금곡리 - 다리안계곡
* 동서울터미널 - 직행버스 승차 - 단양 하차 - 시내버스 승차(1시간 간격) - 다리안국민관광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