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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울산광역시

태화강 생태공원 & 십리대숲에서 새롭게 거듭난 울산을 보다.

by 산수유. 2009. 7. 26.

 

  

태화강생태공원 & 십리대숲

중구 태화동 969-12일원

 

울산 12경 중 하나인 십리대숲을 보전 . 복원하고 강과 연계시켜 자연생태계의 생물들을

관찰. 체험하는 등 시민들에게 자연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는 생태공간이자 자연과 하나되는 상쾌한 휴식공간이다.

일제시대 잦은 홍수 범람으로 농경지 피해가 많아지자 주민들이 홍수 방지용으로 대나무를 심었던 것이 오늘의 십리대밭으로 이어졌단다.
 

찾아가기

울산공항에서 402, 422번을 타고 태화동에서 하차 후 도보로 5분거리

울산역 . 터미널에서 317, 327, 704, 708, 718, 728, 817번을 타고 태화동에서 내려 도보로 5분거리

 

 

십리대숲을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는 태화강 전망대

 

전망대 주요 시설로는 1층은 야외전망대, 2층은 기계실, 3층은 내부회전 휴게실, 

옥상은 야외전망대로 각각 설치됐으며 부대시설로 2,481㎡에 생태주차장등이 조성됐다.   

   

 

 

 

 

 

십리대밭으로 길이가 무려 4Km나 된다고...

 

대숲깊숙히에는 죽림욕장이 있어 대숲이 만드는 시원함을 느낄 수 있으며

걷는사람과 자전거타는 사람 모두에게 이롭게 하기위함인지

대숲산책로는 흙길이고  자전거 전용도로는 우레탄이 깔려 있다.

 

  

  

  하늘을 찌르듯 대나무가 뻗어 있다.

아무리 무더운 여름도 이 숲에 오면 시원할 듯..,

 

 

대나무는 비우면서 큰다.  밖에 것을 얻어 속에 쌓아두지 않는다.

커가면서 욕심 내지 않고, 땅도 많이 차지하지 않고 곧게 뻗었다.

자랑처럼 뽐내는 나이테도 없고, 경쟁하듯 덩치도 키우지 않았다.

단단해졌을 뿐이다.

사사건건 바람의 간섭에 고개만 저을 뿐. 복종하지 않는다

 그 굳은 심지에 믿음이 간다

(출처 : walkholic) 

 

 생각하게하는 말들이라 적어보았다..

 

 

 

 급하게 돌아 본 태화강 생태공원과 십리대숲이였지만 이곳에서 생명의 도시로 거듭나는 울산을 볼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