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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전라도

[전북-익산] 여유로움이 함께하는 공간 예지원에서..

by 산수유. 2010. 5. 8.

 

  

예지원을 찾았을 때 주위가 어두워 이곳을 산책 한다거나 외관을 둘러보기는 힘든 상황이였다. 예지원의 6.200여평의 공간에는

전통예술공연과 전통음식, 전통혼례등 전통문화체험을 즐길 수 있는 종합문화공간으로 꾸며졌고, 최대수용인원은 약 600여명이란다

 

 예지원 호우당은 전통 한정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 뿐 아니라, 공연장으로 사용하기도 하는데 

공연장으로 활용할 때는 호우당의 모든문은 위로 올려져  한 공간으로  연결되게 설계되어 있다는 이규남대표의 말씀이다.

여름날 관객들은 밤하늘 별을보며 음악을 들을 수 있는 낭만적인 공간이 될 것이다.  공연은 올 5월부터 있을 예정이라고 한다.

 

호우당 앞에 있는 연못에는 350마리의 커다란 비단잉어가 있었다.

이 비단잉어들은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던 제3회 한국 관상어 콘테스트에서 입상한 경력도 있다나..

또한 연못 주변에 심겨진 나무들도 저마다의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니  명품정원이라 해야 하나..

  

  

  호우당 맞은편 사매헌에 전시된 분재들.. 

 

호우당 맞은편에는 예지원 별당인 사매헌이 있다. 결혼식과 전통혼례, 회갑연, 단체모임, 백일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는데 예식이 없을때는 전시회장으로 활용한다고 했다.

 

 

우리는 사매헌에 전시된 분재와 별도의 또 다른 공간인 하우스동에 전시된 분재를 관람하고

호우당으로 들어와 이규남 대표부부의 인사말씀을 듣고 다과를 함께 나누며 가야금 병창을 감상했다.

 

 

    

    

  

이곳에 오면 풍류가 있고 여유가 있을 듯했다. 전통한옥문화공간 예지원이

익산인들 뿐아니라 우리것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사랑받는 공간이 되기를 바라는 맘이다.

 

전북 익산시 춘포면 신동리 190-14 ☎063-835-11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