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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경상북도

[경주] 숲의 유혹, 경상북도산림환경연구원

by 산수유. 2010. 7. 9.

 

  

찌는 듯한 더위에 숲이 유혹을 한다. 내 품에 오라고.. ^^ 경상북도 산림환경연구원 이곳에 가니

이 정도면 아무리 찌는듯한 더위라 할지라도 무더운 여름나기에 충분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출사로 간 일정에 구석구석 돌아 볼 여유가 없어 자세한 상황은 알 수 없었으나 안내소에서 가져온 팜프렛에 이곳은

사라져가는 약용식물이나 기타 야생화등의 보존과 개발을 위해 연구하고 보급하며 국내.외 희귀 식물을 확보 .  전시하고

도민의 휴식공간 제공 및 자연학습 교육장으로 활용하며 63,704㎡(온실 684㎡)면적에 황칠 나무등 난대성 식물과

금송등의 희귀 유망수종등 711종 22,000본을 보유하고 있다고 한다.

 

 

주차장을 나와 입구에 들어서면 양옆으로 여러 잡풀과 더불어 빽빽히 숲길이 나 있다.

 

 

  

숲길도 다양하고...

 

 

 

 

 

가다말고 무엇을 하는가 했더니...

개울?에 가로 놓여진 통나무 다리에 필이 꽂힌 회원들 움직일 줄 모른다.

그 옆에 앉아 통나무를 바라보고 있으려니 친구에게서 전화가 왔다.

출사 나왔다고 하니 대뜸 하는 말 " 뭐, 이 더위에 정신이 있는 거야?"한다. ^^;

친구 말대로 엄청 더운 날이였다. 그리고 한창 더운 점심이후 시간대였었지만

그리 더운 줄 모르고 보낼 수 있었던 이곳이였기에...

 

 

    

 인물사진 찍기에 좋을 듯한 통나무 다리도 있고...

   

 

사라져가는 식물이나 야생화등을 관찰 할 수 있는 학습장인 듯..

여름날 시원한 곳을 찾고자 한다면 생각해 볼 수 있는 곳,

그리고 동네 뒷산처럼 부담없이 편안하게 산책하기 좋은곳인 듯 했다.

 

경북 경주시 배반동 1030-1 ☎054-778-3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