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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제주도

유기농 녹차 밭 사이를 전기 카트로 달려보자.

by 산수유. 2010. 8. 17.

 

아이들이 원하는 대로 느긋한 차 한잔의 여유를 즐기고?  다원투어에 나섰다.

이때만 해도 아이들은 어떤 풍경과 즐거움이 기다리고 있는지 알지 못했다. 우선 전기카트를 한대만 빌리기로 했다.

한대 빌리는 값은 시간에 관계없이 1만원이다. 물론 전기카트는 매연과도 상관이 없다.

 

 

먼저 방문 했을 때 보이지 않던 그네공원도 출발지 뒤쪽으로 새로 단장했다.

 

 카트출발지에서 조금 벗어나면 기쁨에 연못이 보인다.

'기쁨의 연못'에도 그네를 설치해 놓아 관광객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해 놓았다.

 

  

 

어느 정도까지 시운전을 하고나서 딸들에게 운전대를 넘겨보는데 생각보다 금새 익숙해져 잘도 달린다.

아이들이 카트운전이 익숙해질쯤 녹차밭에 시선이 머무는지 이곳이 맘에 든다고 한다.

'그래, 내가 너희 엄마거든...^^" 딸들이 좋아 할 줄 알았지만 맘에 든다고 하니 나도 덩달아 기분이 좋아진다.

 

야외동굴 카페에서 바라 본 전망대

 

야외동굴카페 그린루체 앞에있는 트레비분수

 

야외동굴카페 입구

 

    

 

이곳은 야외동굴카페로 무인카페다. 스스로 계산해서 먹으면 된다.

 

천연용암동굴 카페 내부 한쪽에 있는 작은못.

이번에 가보니 언제 가져다 놓았는지 제법큰 금붕어들이 동굴연못에서 놀고 있었다.

 

아이들은 카트를 타다가 더우면 내려와 쉬고 또 올라가 녹차 밭을 누빈다.

국내유일의 동굴카페에다 무인카페다 보니 색다른 기분으로 여유로움이 묻어 있는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녹차 밭은 6만평이란다. 이곳은 많이 덥지않은 날은 전기카트를 이용하기 보다는

유기농 녹차밭 사이의 올레투어도 건강은 물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드는 장소로도 좋을 듯하다.

 

 

 

 

 

 

 

아이들 보다 조금 일찍 내려와  수련을 담고 있었더니 얼마나 시간이 흘렀는지 아이들 내려온다.

하는말이 "엄마, 이곳은 꼭 포스팅 해줘야되. 꼭."한다. 좋은 추억이 되었으면 좋겠다.

 

☞앞서 방문했던 동굴의다원 http://blog.daum.net/skgus9011/7089703

동굴의 다원(다희연) 제주시 조천읍 선흘리 600 ☎064-782-0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