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미리 가 본 에코싱싱 함안둑방마라투어 장소

합천을 다녀오다 요즘 텔레비젼을 통해 홍보를 하고 있는 함안악양둑방이 생각났다.

두해전인가 석양을 바라보던 악양루가 그곳에 있었기에 겸사겸사 찾아 보기로 하고 함안으로 차 방향을 돌렸다.

함안 IC를 빠져 나오자 공사로 인해 무척 혼잡한 인상을 갖게했다.

곳곳에 바리케이트로 도로가 차단되어 있다보니 네비게이션은 연신 엉뚱한 곳으로 안내를 하고 있다.

몇 해전까지만해도 타조농장이 이곳 함안에 있어 어린이집 아이들과 현장학습으로 종종 다녀갔기에 낯설지 않은 함안이지만

파헤쳐진 도로는 어디로 차를 몰아야 할지 방향감각을 잃게했다. 어찌되었든 악양루를 가려면 법수면 방향으로 길을 잡아야 한다. 

법수면 방향으로 도로를 따라 가다보면 작년 1회때? 마라투어를 개최하며 만든건지 멀리 둑위로 빨간풍차가 보인다.

 

 

 

둑위에 서니 바람은 산뜻한데 주변은 횡~~했다. 그래도 넓게 펼쳐진 시골 들판이 마음을 편하게 한다.

 

함안에서는 올해로 2회?째 법수면 악양둑방의 녹색 둔치를 달리는 마라투어를 개최한다.

악양은 처녀뱃사공 노랫말 발원지로 알려지고 있다.

드넓은 들판이 초록으로 덮을때 쯤 유채꽃을 심어 낭만을 더하고,  강을 따라 둔치를 달릴 수 있도록 마라투어 코스를 잡은 듯 했다.

 

풍차가 세워진 둑에서 바라보면 강건너 맞은편 산 비탈에 악양루가 보인다.

 

 

자동차 타이어?를 매단 소들이 연신 들판을 왔다갔다했다. 소싸움을 앞둔 선수소?들의 훈련인지..

햇살이 좋아 잠시 그렇게 들판을 바라보고 섯다가 자리를 옮겼다.

 

 

 

풍차가 세워진 둑을 돌아나와 악양교를 건너 악양루를 가기위해 악양가든으로 가다보면 우측으로 처녀뱃사공 노래비가 있다.

 

 

 

 '처녀뱃사공 노랫말의 발원지'가 되는 장소 '악양루' ☞ http://blog.daum.net/skgus9011/7089354

                                                                                     앞서 다녀 온 위(▲) 내용으로 이번에는 악양루 설명을 생략했다.

 

 

악양가든 마당에 주차를 하고 악양루로 오르는 도중,  봄의 흔적이 곳곳에 보이고...

 

악양루로 오르는 오솔길도 마라투어의 영향인지 데크로 정돈되어 위험을 최소화 했다.

 

 

배를 움직이지 않게 줄로 중심을 잡고 잉어를 낚고 있는 중이라고...

 

 

앞면이 3칸 · 옆면이 2칸 그리고 팔작지붕인 '악양루'

 

악양교가 멀리 보이고...

한달후면 유채꽃이 만발 할 들판이 되려나...

 

 

 

봄볕에 나들이 나온 가족들이 둑길을 걷는 모습이 종종 보였다. 

 

 

악양교에서 바라 본 악양루..

 

횡~ 했지만 봄 기운이 완연했던 악양둑방과 악양루

올해로 2회째 맞는 에코싱싱 함안 둑방마라투어가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받는 행사로 자리매김되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