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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612

[김해]갑자기 떠나고 싶은 그곳에서 소원하나 내려 놓고 온, 장유사 계속되는 비가 창밖으로 시선을 머물게 한다. 계곡이 운치가 있겠다 싶어 "선생님 중 누구 장유사 가 본 사람 있어요? 잠시 다녀 올 수 있을까?" 했더니 4세반을 맡은 선생님이 가 보았다고 한다. 선생님께 길을 물어 올라가 보기로 했다. '길'이라고 해야 물어 볼 것도 없이 계곡을 따라가.. 2011. 8. 28.
갈매기 안내를 받으며 떠난 섬여행 호주로 떠나는 작은 언니를 배웅하러 인천을 찾은날, 먼길?을 찾은 내게, 큰언니는 "너 섬 좋아하잖아"하더니 운전대를 잡으란다. 자랄 때 인천 주변 섬을 쏘다니던 기억이 났던 듯... 언제부터인지 고향이라고 오면 낯설기만한 인천, 올해는 자주 찾았는데도 여전히 낯설다. "어디로 가자는 건데..."했.. 2011. 8. 20.
범선을 타고 바라 본 부산 해안풍경 19세기 선형을 그대로 복원했다는 누리마루호 테즈락 크루즈 송도해안을 걷다 찾아간 부두에 케리비안해적이 타고 온 듯한 범선이 한척 세워져 있었다. 테마여행을 목적으로 19세기 선형을 그대로 복원한 유람선이란다. 선상에는 해적선의 캡틴등 밀랍인형등을 세워놓아 해적선 분위기가 나름느껴져 .. 2011. 8. 11.
더위도 싹~ 사라지게 했던, 송도해안산책로 송도 해수욕장과 암남공원을 연결하는 송도해안 산책로는 쉬엄쉬엄 걸었을 때 편도로 약30분? 남짓 소요된 듯 했다. 산책로를 따라 걷다보면 1억?년전에 형성되었다는 퇴적암들과 암남공원의 절경을 함께 감상 할 수 있으며, 멀리 바다위로 펼쳐진 풍경과 더위마저 가시게 하는 바닷 바람이 있어 더 좋.. 2011. 7.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