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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경상남도141

[진해] 길을 가다 우연히 마음을 사로 잡는 곳, 그 곳에서 바라 본 해넘이 진해 어디쯤인지 모르겠다. 산 등성이로 난 도로를 달리는데 태양빛이 바다 넘어로 조용이 내려 앉는다. 참 곱다. 주변에 이렇게 아름다운 노을이 지고 있다는 걸 사람들은 알까!!! 그동안 나만 몰랐던건지.. 종종 그랬듯 오늘도 소중한 걸 잊고 사는 부분이 있나 기억해 본다. 이날, 집에 돌아와 떨어져.. 2010. 6. 10.
[산청]옛 담벼락이 잘 보존된 남사예담촌 20번국도변에 있는 남사마을을 둘러 보기로 하고 단성IC를 빠져 나왔다. 여전히 비는 내리고 있었지만 이렇게 비가 내리는 날이 어쩌면 옛 담장의 느낌을 살리기에는 좋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 포기 할 수 없었다. 남사마을은 약 500년쯤 진양 하씨의 이주로 마을이 형성되었다고 한다. .. 2010. 6. 10.
[고성]실용성과 전통성이 잘 조화된 고성 청광리 박진사 고가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292호로 지정된 고성 청광리 박진사 고가를 찾았다. 주차를 하고 대문으로 가는 동안 멋스런 황토담을 의지해 연두빛 줄기가 늘어져 있다. 고성 청광리 박진사 고가는 조선후기, 지방에서 세워진 사대부집안의 주택을 잘 보여주는 유적이다. 밀양박씨의 옛집으로 효자 박효근이 .. 2010. 6. 8.
[진해]진해에는 개인이 운영하는 박물관이 있다!!! 김씨박물관에 가보자. 잠시 짬이 날 때면, 바람 쏘이러 가기 좋은 곳 진해, 오랜만에 김달진 문학관을 찾았다. 다들 임시 공휴일이다 보니 예상은 했지만 역시 문학관 문은 굳게 닫혀 있었고, 담벼락에 피어난 마삭 줄기에선 꽃향기가 가던길을 잡고 있다. 아직도 변함이 없는 이 골목.. 골목이 변함이 없는게 아니였던.. 엄청.. 2010. 6.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