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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경상남도141

[산청]대성산 정취암의 절경에 취하다 이른아침 서둘러 길을 떠나 산청약초축제에서 시간을 보내다 해질녘 찾은 정취암 금방 비가 쏟아질듯 잔뜩 흐린 날씨가 산길을 오르는데 불안하게 했지만 암벽에 붙어 지어진 정취암이 궁금해서 포기 할 수 없었다. 초입에 들어서자 아이들은 마냥 좋단다. "이런 공기는 언제든 환영해"하며,,, 덩달아 나도 기분이 좋다. 편안한 신발도 아닌데 잘도 오르는 큰딸 신록이 시작되는 호젓한 산길은 한 두 사람이 겨우 걸을 수 있을 정도로 좁았고 가파른 길로 힘들었지만 잡풀들 사이에서 피어난 야생화도 볼 수 있고 분명 색다른 즐거움이 있었다 계속되는 가파른 길은 이제 막바지에 이르고 청취암 절경은 세모녀의 발길을 당기고 있다 드디어 정취암에 도착했다. 깔끔하게 단장된 경내는 사월초파일 준비를 하는지 등을 달아 놓았다 잔뜩 흐.. 2012. 5. 21.
[밀양]호젓한 산책로가 있어 좋았던, 월연정 봄꽃의 향연이 끝나고 연둣빛 여린 잎사귀들이 기지개를 켜기 시작한 유난히 햇살이 좋은 봄날, 밀양강변의 높은 곳에 자리한 월연정을 찾았다. 월연정을 오기전 활천교 건너 금시당.백곡재를 갔었다. 선약을 잠시 잊고 야생화가 만발한 금시당 정원에 매료되어 시간을 너무 보낸 탓에 .. 2012. 4. 27.
[밀양]휴일 아침을 들뜨게 했던, 금시당.백곡재 인적이 드문 산책길을 따라 찾아간 금시당.백곡재 담넘어 절벽 아래는 강이 흐르고 봄기운 그윽한 정원에는 들꽃이 지천에 깔려 일상을 벗어난 휴일의 아침을 들뜨게 했었다. 금시당.백곡재의 또 다른 풍경은 경상남도 대표블로그 '경남이야기'에서 ☞ http://blog.gsnd.net/140157966799 2012. 4. 26.
[양산]원동으로 떠나는 봄 나들이 '순매원의 봄'과 4대강 베스트 중 하나로 꼽힌다는'가야진사' 강을 끼고 달리는 열차와 매화의 어울림이 큰 매력으로 다가오는 순매원의 봄, 올해도 여느해 처럼 순매원의 봄 풍경은 늘 그랬던 것처럼 변함이 없는 모습이지만 사람들은 더 붐비는 듯 했다. 많은 사람들이 간이역으로 알고.. 2012. 4.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