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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경상남도141

[하동]내겐 편함이 있는 하동 섬진강 줄기따라.. 한때 생각할게 있다거나 종종 어딘가 훌쩍 떠나고 싶은데 시간적 여유가 없을때면 종종 찾던 하동을 오랜만에 찾았다. 여행이 꼭 어디 장소의 목적이 있어서가 아니라 이렇게 길에서 만난 풍경이 좋기에 떠나고 싶기도 한... 이날은 그동안 진작 해결했어야 할 어떤 책의 리뷰에 숙제를 안고 하동을 돌.. 2010. 5. 26.
[삼천포] 죽방렴에 노을이 질 때 사진을 정리하다보니 죽방렴 사진이 나왔다. 언젠가 삼천포로 출사를 갔었던 사진임을... 너무 순박한 노을이 지는 날이였다. 뽐낼 줄도 모르고 시골처녀의 모습으로 조용히 내려 앉았던.. 그 고요함 속에서 셔터 소리만이 철컥철컥 정적을 깨고 있었던 날.. 이곳에서 바다를 바라보고 한참을 서 있었.. 2010. 5. 25.
[김해]천곡마을 이팝나무(천연기념물 제307호) 수령이 약 500년 정도로 추정되는 김해시 주촌면의 이팝나무는 높이가 17m, 밑동의 둘레가 6.9m나 된다. 작년에 이곳을 찾았을 때, 참 아쉬웠던 마음이 있어서 이른 봄부터 거리의 가로수로 심겨진 이팝나무를 보며 이곳을 생각했었다. 기다린 보람이 있었던 듯.ㅋ 이 곳을 찾던날, 하얀 눈이.. 2010. 5. 22.
[밀양] 남몰래 펼쳐보는 연애편지 같은 곳, 밀양위양 못 누구나 햇살 좋은 창가에서 문득 바라 본 자연 풍경이 눈부시도록 아름다운 모습을 하고 있는 것을 본 경험이 있을것이다. 오랜만에 찾아간 위양 못 풍경은 그 햇살 속에 빛나는 눈부신 모습처럼 아름다웠던... 이들은 지금 이 상큼한 풍경속에서 추억쌓기 여행을 하고 있었다는 걸 먼 훗날 기억할테지.. 2010. 5.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