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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맛을 탐하다43

[전북-익산맛집] 만원의 붕어찜 사은가든, 가격만족 맛도 그만.. 고목에서 핀 벚꽃을 보고나니 마음이 행복하다. 기대했던 만개의 풍족함은 아니지만 그 정도 만이라도 좋았기에 .. ^^ 그 벚꽃 길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사은가든으로 식사를 하기위해 도착했다. 나중 알았지만 왕궁저수지를 끼고 있어서 주변풍경도 좋았다. 메뉴를 선택해야 하는데 참게탕, 빠가탕, 붕어찜 중 고르란다. 생선요리는 뭐든 잘 먹지만 벚꽃길을 산책하면서 은근 더운것도 있었던지라 탕을 선택하긴 좀 아닌듯... 해서 릴리 언니와 붕어찜을 먹기로 했다. 대형붕어가 4마리, 한 냄비에 나란히 누워 등장했다. 워낙 크다보니 붉은 칠을 해본들 내 경험상으론 속살 깊숙히까지 파고 들리 만무하다. 어찌되었든 저마다 주인찾아 개인 접시에 한마리 씩 옮겨 담아지고... 기본찬으로 나온 반찬도 일단 단체사진 .. 2010. 4. 18.
[전북-익산맛집]봄철 입맛없을 때 황등비빔밥 한그릇 '한일식당' 익산지역에는 많이 알려진 황등비빔밥.. 사실 난, 황등비빔밥의 존재를 이번에 처음 알았다. 사람들이 비빔밥을 이야기 할때 황등비빔밥이야기를 하면 "그런것도 있는가 보다"라고만 생각했는데 그게 익산지역의 향토음식인줄은...^^; 우리가 찾은 향토음식 선정업체인 한일식당은 이 황등비빔밥을 잘 하기로 익산에서는 제법 소문난 집인듯했다. 간판과 내부는 크게 눈에 띄이는 집은 아니였으나 홀에 앉아 식사를 하는 사람들에게서 느껴지는 맛있겠는..하는.. 우선 황등비빔밥을 소개하기전에 비빔밥 유래를 보면 비빔밥은 지방마다 각각 조금씩 다른 설이 있고 그 중 몇몇 설은 일치한단다. 흉년이 들면 먹거리가 부족해서 적은 양의 밥을 푸성귀며 겉절이 등등에 된장을 넣고 비벼서 끼니를 떼우던 것이 비빔밥의 유래라 할 수 있단다... 2010. 4. 12.
[울산맛집]비빔밥만으로 80년을 4대가 이어온, 함양집 전국에서 가장 오래된 비빔밥집 그리고 비빔밥만으로 80년 넘게 대를 이어온 집으로 미식가들에게는 이미 알려진 집이다 이번에 방문한 집은 지난해 방문한 본점에 이어 울산시 남구 달동에 위치한 달동분점이다. 4대를 이은 집안 내력을 확인 시키기라도 하듯 입구에 전시되어 있는 가족력?.. ^^ 20여 가지의 신선한 재료와 직접 담근 고추장, 쇠고기(육회), 전복으로 만들어진 전통 비빔밥은 한끼 식사로 충분한 영양분을 섭취할 수 있는 웰빙식품이라고 말을 한다. 묵채(묵사발)는 전체요리로 식사 하기전 한 그릇으로 두 세명이 나누어 먹으란다. 가격은 별도 4,000원으로 가격에 비해 양과 질이 우수하다는 생각이다. 도툼한 파전도 별도 판매 요리로 가격은 1만원, 비빔밥은 두종류로 육회비빔밥과 익힌소고기 비빔밥으로 .. 2010. 4. 9.
[울산맛집]아는 사람만 찾아온다는, 조약돌 횟집 명선교에서 노을과 아쉬운 이별을 하고.. ^^ 저녁식사가 준비된 조약돌 횟집으로 향했다. 날이 어두워진 가운데 찾기는 했어도 주변이 넘 어둡다. 바닷가에 자리한 조약돌 횟집은 아는 사람만 찾는 집이란다. 이집은 순 자연산으로만 상차림을 한다는 이야기다. 우선 세팅되어 있는 상차림을 보니 아낌.. 2010. 4.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