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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울산광역시30

때이른 진하해수욕장 소경 퍼붓던 비도 어느새 소리없이 부슬부슬 내린다. 이른 아침 강양항에서 시간을 보내고 나니, 해가 뜨지 않는 주변은 참 심심한 풍경이다. 잠시 명선도를 바라보고 섯자니 모래사장 끝으로 갈매기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다. 파도에 밀려 갈매기들의 아침 식사꺼리 라도 떠내려 오는지.. 무리에서 벗어나 .. 2010. 7. 13.
귀중한 신앙유산을 간직한 곳, 언양성당 부산교구의 유일한 고딕식 석조건물인 언양성당은 울산지역에서 최초로 건립된 성당이다. 언양이 알고보니 영남지역에서는 천주교 신앙의 첫 출발지였다. 해서 그동안 울산과 밀양을 오고가는 가지산을 넘을 때만해도 천주교와 관련된 성지들이 많이 보였던... 유난히 천주교와 관련된 흔적이 많이 .. 2010. 6. 5.
바람과 구름이 만들어 낸 간월재의 아침풍경 잠 설치고 찾아간 간월재, 온통 싱그러운 연초록 물결위로 태양이 떠오를 것으로 상상했던 나... 그러나 그곳에서 만난 간월재 아침풍경은 안개속에 휩싸인 아련한 풍경만을 선사한다. 한마디로 바람과 구름이 쉬어가는 쉼터라고 해야 그 표현이 적당할 듯하다. 간월재에 머문 운무와 바람은 떠날 줄 .. 2010. 6. 2.
울산의 주상절리, 강동 화암주상절리 울산에도 주상절리가 있다시며 보고 가라고 차를 세우시는 일행분.. 강동 화암주상절리는 울산광역시 기념물 제42호로 울산광역시 북구 산하동 852-1번지 일원에 있다. 긴 기둥 모양의 바위가 겹쳐져 특이 지질의 형태를 보여주고 있는 이곳 해변 일대에 있는 주상절리는 신생대 3기(약 2000만년전)에 분.. 2010. 5.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