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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28

고래를 기다리는 사람들 근간 고래가 출몰한다는 소리에 돌고래라도 만나려나 해서 고래바다여행선에 승선했다. 주의 사항을 듣고 있는 여행자들 밍크고래가 2시 방향으로 나타났다고 하는데..... 이럴땐 희귀고래도 좋지만 돌고래 무리라도 반가울 듯 하다. 서로 잡아냈는지 궁금한 표정들... 함께한 일행 중 한명은 밍크고래.. 2010. 8. 22.
간월재에서 여름을 잃어버리다. 언젠가 간월재에 올라 운무에 휩싸인 초록언덕 위로 태양이 떠오르기를 기다리다 아쉬움 남기고 뒤돌아 와야했던 간월재.. 새벽에 길을 나설때는 항상 잠을 설칠 수 밖에 없지만 현관문을 나서는 순간은 눈이 번쩍뜨이게 마련인데 이날은 출발하는 시간부터 봄볕에 병든닭이 졸듯한다. 일행분들에게 .. 2010. 8. 9.
[울산맛집]언양 한우만 상대 한다는 만포갈비(장터국밥) 사진을 찍다보면 식사때를 놓치는건 부지기수다. 사진을 찍다가 뒤늦은 식사를 하게 되었다. 간단히 먹을 수 있는 국밥. 그동안 국밥이 생소했었지만 요즘은 국밥을 종종 먹게 되는 것 같다. 국밥집의 인테리어를 생각하면 좁은 느낌이 있고 왠지 복잡할 듯 하지만 이곳 만포갈비를 들어서는 순간 그.. 2010. 7. 26.
때이른 진하해수욕장 소경 퍼붓던 비도 어느새 소리없이 부슬부슬 내린다. 이른 아침 강양항에서 시간을 보내고 나니, 해가 뜨지 않는 주변은 참 심심한 풍경이다. 잠시 명선도를 바라보고 섯자니 모래사장 끝으로 갈매기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다. 파도에 밀려 갈매기들의 아침 식사꺼리 라도 떠내려 오는지.. 무리에서 벗어나 .. 2010. 7. 13.